주변 풍경
Landscape around
Photo by Vantiful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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활처럼 휘고 흰 모래 해안을 따라 푸른 파도가 머문 휴양도시
A resort city with a calm wave along a sandy shore that bends like a bow
뉴질랜드! 신비의 산과 나무들이 해변과 반죽이 되어 형성된 기이하고 아름다운 나라! 이곳에 뉴질랜드에서 5번째로 큰 최고의 휴양지 타우랑가가 있다. 친구의 초청으로 지친 몸을 이끌고 타우랑가에 갔을 때 그저 차에 실려 어디인지도 모르는 곳에서 쓰러져 깊은 잠 속으로 빠져 들어갔다. 시차까지 겹쳐서 일까.
잠에서 깨어나 이곳 타우랑가, 수십 가지의 물감으로 채색된 풍경을 보노라면 그저 휴식이 된다. 바닷물 그 청청한 색을 누가 우러내었나. 그저 해양의 물 빛만 봐도 수십 년 얽힌 내면의 사슬이 다 녹아버린다.
이 거대한 도시와 함께 천연의 향기가 그대로 머물러 있고 수억 년 태고의 숨결이 바람에 실려와 아직도 맑은 산소를 뿜어내고 있다니. 이 감동은 감탄이라는 단어로 표현하기에 뭔가 모자란다.
절벽을 끼고 바다가 보이는 비탈길을 걸어 오르면 세상을 뒤로 하고 천상의 입구로 가는 듯 황홀함에 영혼마저 가물거린다. 어찌할 수 없는 이 휘감기는 행복감은 오늘 하늘 아침의 선물이다..
이 작은 두 눈으로 이토록 진한 세상을 감상할 수가 있다니. 마오리 사람들의 혼들이 춤추는 산길을 돌아 올라가면 그 절정에 저 먼 대양의 경치를 한 눈에 보게 된다. 내가 그 절경이 되어버리는 순간이다.
자연을 파손하지 않고 도시를 가꾸며 여기까지 보존한 이 마을 사람들의 정성이 도시 곳곳에 묻어 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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